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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체적이지 못 한 내 이야기들

어젯밤 S형과 MBTI N과 S 차이를 이야기하다가, 그 차이를 느끼는 예를 내가 하나도 집어내지 못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. 근데 난 대체로 내가 느낀 바를 구체적으로 그려내지 못 한다. 생각이나 느낌이 항상 비약하기 때문인 걸까, 뭐든지 일반화하려는 충동때문인 걸까. all my observations remain half-baked, yet to be seen clearly and thought through. 내 이야기를 하기 두려워하던 습관이 남아서, 삶의 풍경은 검열본밖에 맘속에 남지 않는 걸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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